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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해외호텔

[베트남 호텔] Mercure Dalat Resort/ 머큐어 달랏 리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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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고 싶은 게 많은 회사원 옵티머스 테일러입니다.

베트남의 Tet 명절은 우리나라의 설 구정 명절과 같은 시기인데요.

베트남의 가장 큰 명절이라 쉬는 날이 엄청 깁니다. 거의 일주일.. 오예 ~

그런데 Tet을 제외하고는 거의 쉬는 날이 없... ㅠ.ㅠ

 

저도 베트남 Tet기간에 베트남 달랏(Dalat)에서 휴가를 보냈습니다.

요즘 달랏이 나혼산에서도 나와서 그런지 한국에서 여행오신 분들이 많았어요

 

저는 달랏에서 Accor 계열의 Mercure Dalat Resort에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Mercure Dalat Resort는 정말 로멘틱하고 아름다운 호텔이었습니다.

 

 

 

호텔은 리조트라고 되어있는 만큼 일반적인 호텔이 아니라 빌라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모든 객실은 1 ~ 2층에 위치해 있어서 엘리베이터가 없습니다.

 

 

오텔의 입구에는 Mercure의 M을 따서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건물의 외관은 마치 유럽의 저택 같은 느낌을 주고 있어요.

 

리셉션 데스크와 레스토랑, 라운지가 위치한 본 건물이 있고, 주변에 빌라 현태의 객실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녁에 보면 은은한 조명으로 더 아름답고 로멘틱한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솔직히 가봤던 호텔 중에 Mercure가 가장 아름답고, 로맨틱한 호텔인 것 같아요.

10개가 넘는 빌라들이 주변에 있고. 조명으로 아름다운 유럽의 마을 같은 느낌을 줍니다.

낮에 보아도 그 아름다움은 그대로 입니다. 

어디선가 스머프가 나올 것 같은 분위기? ㅎㅎ

각 빌라 객실들은 발코니를 가지고 있어요.

발코니에서 커피를 한잔하고 있으면... 그 여유로움이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의 여유^^

저는 2번 건물 2층 객실을 사용했어요.


호텔의 본 건물에 들어가면 체크인을 할 수 있는 데스크가 있습니다.

직원들은 굉장히 친절하게 체크인을 진행해 줍니다. 영어도 잘하고요^^

체크인을 하는 동안 쇼파에서 차를 한잔 하면도 기다리면 됩니다.

편안하게 기다리거나 할 때 잠깐 이용해도 될 것 같습니다.

체크인이 완료되면, 카드키를 줍니다. 카드키는 그저 평범한 카드키입니다.

그리고 직원이 직접 객실까지 안내를 해줍니다.

본 건물에서 멀리 떨어진 객실의 경우에는 카트로 데려다줍니다.

저는 2번 빌딩이라 가까워서 걸어서 갔습니다.^^

 

건물 1층에 도착하면 로비에 잠깐 쉴 수 있는 소파가 준비되어 있어요. 

로비에 있는 소파인데도 불구하고 고급스럽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커피를 한잔하고 올라가야 할 것 같은 분위기네요^^

 

그리고 분위기 있게 벽난로 모양의 장식이 보입니다.

장작이 불타고 있는 부분은 모니터로 되어 있어서 마치 진짜 벽난로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습니다

객실은 킹사이즈 베드의 디럭스 룸을 예약했는데,

킹사이즈의 베드 외에도 이층침대가 추가로 들어있는 방을 제공해 줬습니다.

2인 예약이라 필요는 없지만 기분은 좋네요^^

어린 시절의 로망이었는데... 이제야 이루네요 ㅎㅎㅎ

 

소파와 화장대 등의 가구는 아주 고급스럽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해고 아주 매끄럽습니다.

가구들이 아재 매칭이 잘되는 것들은 비치해서 그런지 객실 자체가 아주 분위기가 좋아요.

화장실도 아주 깨끗하고 분위기 있습니다. 벽에 붙어 있는 타일들 하나하나가 전부 유니크합니다.

세면대 반대편에는 욕조가 하나 더 있습니다.

킹베드 옆에는 발코니로 나가는 문이 있는데 나가보면 호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느끼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테이블이 있습니다.

정말 다시 봐도 이쁘네요^^

과하지 않지만 잘 정돈되어 있는 차와 커피세트

체크인하고 객실로 들어왔을 때 준비되어 있는 웰컴 드링크와 과일, 그리고 스낵입니다.

저녁에는 외출하고 돌아왔더니, 다음날 달랏 지역의 날씨와 맛있는 아몬드 초콜릿을 가져다줬네요

큰 건 아니지만 기분이 좋네요

호텔 조식은 본 건물 2층에 위치해 있는데,

레스토랑도 역시 아주 깨끗하고, 유니크한 타일들로 인테리어 되어 있어서 분위기가 좋았어요.

기본적으로 다양한 음식들과 디저트들이 제공되어 있고, 요리자가 즉석 해서 오믈렛, 스크램블 등 계란 요리와 쌀국수, 쌀반죽과 고기로 이루어진 전통음식을 바로 만들어서 제공해 줍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음식들도 깔끔하지만, 다양한 빵과 케이크 등의 디저트도와 음료도 맛볼 수 있습니다.

정말 모든 게 깔끔하고 여유로운 분위기였어요.

외부에도 식사를 할 수 있는 좌석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달랏의 상쾌한 날씨를 즐기며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조식 제공시간은 6시부터 10:30분까지 비교적 여유롭게 즐길 수 있고,

연휴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많이 붐비지 않아, 쾌적한 상태를 유지시켜 줍니다.

식사를 마치고 난 후에는 호텔 단지 내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식사 후 산책은 기분을 아주 좋게 만들어 주네요.

 

Mercure Dalat Resort는 3성급의 호텔로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낭만적이고 고풍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많지 않은 객실로 시설들이 붐비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도착해서 보면 방문한 사람들이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을 많이 보는데요.

실제로 아름다운 풍경에 저도 또한 많은 사진은 남기게 되네요.

 

또한 Mercure Dalat Resort은 달랏의 중심가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20분 정도만 걸으면 중심가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위치적으로도 아주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물론 걷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택시를 이용해도 됩니다.

 

우리는 달랏에서 2박 3일을 보내고 나트랑(냐짱)으로 이동할 계획이었는데, 

호텔 직원의 도움을 받아 도시 간 이동하는 버스를 저렴하게 예약하여 이용했습니다. 그만큼 직원들은 친절하고 영어도 잘하는 편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달랏 지역을 여행할 때 이용할 수 있는 Mercure Dalat Resort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았는데요.

지금까지 여러 호텔들을 이용해 봤지만 특히나 맘에 드는 호텔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달랏지역을 여행하게 된다면, 이곳에서 머물고 싶네요^^

 

혹시 추가로 궁금하신 내용이 있으신 분들은 댓글이나 쪽지 주시면,

답변 또는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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