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브레빌 878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안녕하세요
하고 싶은 게 많은 회사원 옵티머스 테일러입니다.

오늘은 브레빌878 에스프레소 커피머신을 간단히 리뷰해 보려고 해요^^

지난번에 생일 기념으로 조르고 졸라서 평소 갖고 싶었던 커피머신을 구매하였습니다.
일전에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인 스위스 유라머신을 가지고 있었는데, 이사를 하면서 부모님을 드리는 바람에 새로운 커피머신이 필요(?)했어요.

전에는 전자동머신을 사용해 봤으니까 이번에는 반자동 머신을 사용해 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바로 주문했습니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실버 세가지의 색상으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블랙으로 구매를 할까 하다가 어디든 잘 어울리는 실버로 구매하기로 했어요.
가격은 한국과 비슷한 약 120만원 정도에 구매했어요. 가격은 국내 출시한 제품이 조금 더 비싸요.
저는 해외에 있다보니 호주에서 직수입된 제품을 구매했어요. 국내라면 Hz차이가 있어서 성능이 약간 저하된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곳은 코드 등 크게 성능차이 없이 사용할 수 있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구매를 진행했습니다.
주문한 지 약 1주일 정도 지나서 물건을 받았어요.

배달된 박스는 한번 더 박스로 포장되어 안전하게 배달되었습니다.

본래의 제품 박스가 나오니, 아주 멋지네요

내부는 스티로폼으로 아주 튼튼하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커피머신만 들어있는 것이 아니라, 당연히 바스켓도 종류별로 들어있고, 카드형태로 되어있는 레벨링툴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별도의 레벨링툴을 가지고 있어서 잘 사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커피머신을 꺼내보니 아주 영롱하네요. 그리고 커피 서버도 같이 들어있어요. 커피 서버도 가지고 있는 데 있으니까 그냥 키핑 하기로 하고~ 설치를 해봅니다.

설치는 아주 간단합니다.
적당한 위치에 비치시키고, 전원코드만 연결해주면 끝~

브레빌 878은 그라인더가 설치되어 있어요. 그라인더 성능도 좋다고 하는데... 저는 또 그라인더를 가지고 있어서 이것도 사용은 하지 않으려고요.. 사용하고 나면 청소하기가 귀찮을 것 같아서요.

그럼 커피를 한번 내려보겠습니다.

일단 커피머신의 물탱크부터 채워줍니다. 물탱크는 커피머신의 뒤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커피머신의 전원을 켭니다. 전원을 켜면 이렇게 불이 화면과 스위치에 불이 들어오는데요. 아주 고급진 느낌이랄까요.

메뉴에 들어가면 커피빈의 그라인딩 굵기조절, 온도조절, 샷 설정 등 선택을 할 수 있어요.

커피를 내리기 전에 메뉴에서 플러시를 선택하여 커피머신을 헹궈줍니다.

다음에는 포터필터에 그라이딩 된 커피를 올려줍니다. 저는 2단 추출용 포터필터를 사용하기로 합니다. 약 18g을 그라인딩 해서 올리기로 합니다.

정확한 개량을 위해서 준비된 전자저울을 사용합니다. 포터필터의 무게는 약 438g이네요. 0g으로 세팅 후에 그라인딩을 진행합니다. 조금의 분말도 남기지 않기 위해서 도징링을 사용합니다.

약 18g의 커피를 받게 되면 이제 고른 레벨링을 위해서 침칠봉으로 고르게 고르게 해 줍니다.

다음에는 도징링을 제거하고 레벨링 템퍼를 이용하여 레벨링 작업을 해줍니다. 레벨링 템퍼가 있으면 아주 고른 템핑이 가능합니다.

구매를 하실 때는 포터필터의 크기를 고려하여 구매하셔야 해요^^

레벨링 템퍼로 레벨링이 끝나면 탬퍼로 진정한 탬핑작업을 해주면 이제 추출 준비가 완료된 것입니다.

준비된 포터필터를 브레빌 878에 체결시키고 추출을 해줍니다.

원하는 정도에 따라서 추출시간과 추출량은 조절을 하시면 됩니다. 저는 더블샷으로 추출하였지에 23초 추출을 진행했습니다. 추출시간이 조금 길어서 그랬는지 크레마가 조금 빈약했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시간을 단축해야겠어요.

내려진 에스프레소에 뜨거운 물을 부으면 뜨거운 아메리카노 완성~~

커피맛은 아주 좋습니다.

좋은 커피맛을 잠시 즐기고 나니.. 남은 건......

설거지 거리와 커피머신 청소...... 일단 디스케일 기능을 사용해서 사용 후 머신을 헹궈줍니다.

그리고 추출 후 남은 커피 찌꺼기와 설거지를 하면 됩니다.
커피 한잔 마시는데 작업이 많이 필요하네요 ㅎㅎㅎㅎㅎㅎ

앞으로 브레빌 878을 사용해서 다양한 커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브레빌 878 에스프레소 머신에 대해 간단히 리뷰해 보았습니다.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 달아주시면 답변들이거나 추가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그럼 Bye by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