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고 싶은 게 많은 회사원 옵티머스 테일러입니다.

지금 코로나의 여파가 굉장하네요... 하루에 2만명이라니..... ㅠ.ㅠ
여튼 가급적이면 외부로 나가지 않고 집 안에서 많은 활동을 해보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오늘도 하루종일 빈둥거리면서 무엇을 해볼까 하다가... 유행은 지났지만 오징어 게임의 달고나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어릴때는 문구점 앞에서 100원씩 내고 하거나, 집에서 국자를 태워가면서 해먹던 기억이 있네요 ㅎㅎ
하지만 이제는 이정도는 마음 것 할 수 있는 어른이니까 장비빨로 달고나를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먼저 가스렌지가 아닌 미니 스토브와 전용 거치대를 준비해 봅니다. ㅎ


원래의 용도는 커피 중에서 사이폰 으로 커피를 내릴 때 사용하는 용도의 스토브랍니다.
그리고 달고나를 이쁘게 뽑기 위한 쿠키런 캐릭터 모양의 실리콘 틀과, 전통적인 모양을 찍기위한 .... 오징어 모양의 틀(?) ㅎㅎ 사실은 크리스마스 트리지만요.ㅎ


안전하게 찍어내기 위한 받침이 필요한데.... 조그만한 고전적 모양의 후라이펜을 준비했습니다.


각각의 틀에는 늘러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약간의 설탕을 뿌려줍니다.
그러면 이제 설탕을 달고나 국자에 넣고 녹여줍니다. 역시 스토브의 화력이 좋으니까 설탕이 빨리 녹네요 ㅎ


다 녹았을때 쯤 약간의 소다를 넣어줍니다. 이때 너무 많이 넣으면 쓸 수 있고, 너무 조금 넣으면 부풀지가 않고, 너무 딱딱해지니까 적당량(?)을 잘 넣어줘야 해요.
물론 저는 감으로 넣었습니다.
이제 준비된 틀에 잘 녹은 달고나를 채워주면 되는데......... ㅇㅇ?


쿠키런 캐릭터와 지팡이까지.... 그리고 조금 모자라네요 ㅎㅎㅎ
굳어질때 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저는 냉장고에 넣어서 빠르게 식혀줬습니다.

쿠키런이 식을때 까지 오징어게임의 달고나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쿠키런 달고나를 만들 때 처럼 동일하게설탕을 녹여줍니다.
설탕이 조금 많은 것 같지만 괜찮아요.. 저는 큰 달고나를 좋아하니까요 ㅎㅎ

다 녹은 달고나를 준비된 고전적 디자인의 후라이펜에 부어줍니다. 미리 설탕을 뿌려놨기 때문에 늘러붙을 걱정은 하지 안하도 됩니다.

그리고 잘비빨을 한번 더 부려서... 호떡 누르게를 준비했습니다.

달고나 세트를 살때 제공하는 누리게는 너무 빈약하게 생겨서 손맛이 나지 않아요. 하지만, 호떡 누르게는 다릅니다. 묵직한것이 손맛이 있어요.
달고나가 조금 식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납작하게 눌러 줍니다.


그리고 준비된 오징어틀(?)이 아니고..... 달고나 틀을 대고 눌러줍니다.. 아주 아름다운 오징어 모양이 되었습니다.




오징어를 크리스마스트리로 만들어주기 위해 금빛 초코볼을 준비해서 달고나 위에 올려줍니다.


이제 조금 크리스마스트리같아졌네요.
이제 냉장고에 넣어두었던 쿠키런 달고나를 꺼낼 시간입니다. 조심스럽게 실리콘에서 달고나를 떼내줍니다.

하나를 제외하고는 캐릭터와 지팡이가 이쁘게 뽑혔네요
특히나 쿠키런 캐릭터가 아주 이쁩니다.



이제 맛있게 먹어보겠습니다.
일단 오징어(?)는 망했습니다. ㅡㅡ ;오랜만에 만들어서 먹어보니 아주 맛있네요^^


오늘은 이렇게 집안에서 오랜만에 탈고나를 만들어 봤습니다.
다음번에는 더 다양한 모양의 달고나를 만들어 봐야겠네요.
다른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기를 바래요
그럼 Bye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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